한국인의 밥상

오징어 부추전

흥야흥야 2024. 5. 4. 15:19

전을 부치는 것은 온 동네에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 일입니다. 전 부치는 냄새는 참 좋습니다. 냄새로 한 번 맛으로 한 번 두 번 배가 부른 것이 전인 것 같습니다. 요즘 부추가 부드럽고 단맛도 나고 시장에 많이 나와서 가격도 저렴하답니다. 싱싱한 부추를 보는 순간 냉큼 장바구니에 담아와서 냉동실에 사다 놓은 오징어를 넣고 오징어 부추전을 만들었습니다. 부추도 달고 햇양파도 달고 오징어는 쫀득하여 오징어 부추전 맛이 참 좋았습니다. 맛있는 오징어 부추전 만드는 방법 설명하겠습니다.

오징어 부추전

오징어 부추전

오징어 부추전 재료

부추, 오징어, 당근, 양파, 청양고추, 부침가루, 식용유

오징어 부추전 재료사진

오징어 부추전 만드는 방법

1. 부추를 깨끗하게 다듬어 씻어서 4~5cm 길이로 자른다.

2. 오징어를 깨끗하게 내장을 빼고 씻어서 채 썬다.

(오징어를 살짝 데쳐서 사용해도 좋다.)

3. 양파, 당근을 깨끗하게 씻어서 얇게 채 썬다.

4. 청양고추는 얇게 길지 않게 어슷썰기 한다.

5. 부침가루에 계란 하나를 깨 넣고 물로 묽게 개어 반죽한다.

6. 반죽에 부추, 양파, 당근, 오징어, 청양고추를 넣어 섞어 준다.

7. 팬에 약간 센 불로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앞 뒤 노릇노릇하게 전을 부친다.

야채 손질, 부침가루 물에 개기
오징어 부추전 반죽해 놓은 사진
팬에 약간 센 불로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전을 부친다.
앞 뒤로 천천히 노릇하게 전을 부친다.

 

◈ 오늘은 오징어 부추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월요일(어린이날), 화요일 계속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 오는 날에 오징어 부추전 부쳐서 가족들과 오손도손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주말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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