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콩(서리태)으로 만든 검정콩자반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밑반찬 중의 하나입니다.
맛이 달콤하면서 짭짤하고 고소합니다.
검정콩자반은 한 번 만들어 놓으면 너도나도 잘 먹는 반찬입니다.
콩으로 만들어서 영양도 풍부하여 사랑받는 도시락 반찬이기도 합니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검정콩자반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부드러운 검정콩자반 만들기
불리지 않은 검은콩으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콩자반 만들기
검정콩자반 재료
검은콩, 진간장, 물엿(설탕, 올리고당), 다진 마늘, 깨소금, 물
부드러운 검정콩자반 만드는 방법
1. 검은콩을 물로 깨끗하게 씻는다.
2. 채반에서 물기를 살짝 턴 콩을 팬에 약불에 가까운 중 약불로 볶는다.
(지키고 서서 콩이 타지 않게 뒤적여 준다.)
(볶는 시간은 대략 20분 정도 걸리지만 콩의 양이나 불의 세기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3. 콩이 익으면 콩 허리 부분 껍질이 갈라지면서 초록이던 속이 누런색으로 변하고 고소한 냄새가 난다.
그러면 다 볶아진(익은) 것이다. 불을 끈다.
4. 볶아진 콩을 조릴 냄비에 옮긴다.
(볶은 팬에 그냥 그대로 조려도 좋다)
5. 볶은 콩(뜨거운 상태)에 진간장과 물과 물엿과 다진 마늘을 넣어 섞어 주고 센 불로 끓인다.
(물의 양은 콩이 85~90% 잠길 정도로 붓는다.)
6.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면 5초 뒤에 불을 끄고 가만히 놔둔다.
(금방 끓으니까 지키고 있어야 한다.)
(물기와 간장 등이 콩에 스며들어 부드럽고 고소한 콩자반이 완성된다.)
7. 깨소금을 뿌려준다.
*간장의 양은 물을 넣고 끓일 때 조절하면 됩니다.
간 맞추기에 자신이 없을 때는 처음에 조금만 넣고 싱거우면 더 추가하면 됩니다.
검정콩자반을 먹으면 좋은 점
검정콩자반은 대표적인 검정콩으로 만드는 반찬입니다.
콩자반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식이섬유 함량이 높습니다.
노화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여성 갱년기 질환을 예방해 줍니다. 골다공증에도 좋은 효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변비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빈혈과 어지러움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수태능력도 높여 준다고 합니다. 정자수를 늘리고 정력에도 좋다고 합니다. 탈모나 흰머리가 생기는 것을 막아줍니다.
몸에 좋은 서리태의 효능을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서리태로 만든 검정콩자반은 한번 만들어 두면 며칠을 반찬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고마운 반찬입니다.
부드러운 콩자반은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오늘은 검정콩자반을 만들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