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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건파래무침 요리법

by 흥야흥야 2024. 3. 18.

건파래무침은 한 번도 안 해 본 분들은 있지만 한 번만 하신 분들은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밑반찬이 아닐 수 없습니다. 평소에 매일 먹는 김치, 나물, 국, 고기, 생선 등이 싫증 나시면 건파래무침을 해 먹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건파래무침을 할 때 불에 전혀 가열하지 않고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만드는 건파래무침은 좀 더 맛있게 하기 위해 양에 따라서 3~5분 정도 가열하는 과정이 들어가지만 쉬워서 누구나 맛있게 할 수 있습니다. 짭조름하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인 건파래무침을 오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건파래무침

건파래무침

건파래무침 재료

건파래, 파(대파나 쪽파), 올리브유, 진간장, 매실청(또는 설탕이나 올리브유), 멸치액젓(또는 액젓류), 멸치 육수(또는 물),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또는 들기름)

건파래(마트에서 살 수 있다.)

건파래무침 만드는 방법

1. 건파래를 큰 그릇에 먹을 만큼 꺼내서 작게 뜯는다. 파를 다져 둔다.( 뜯지 않고 바로 할 경우에는 덩어리가 져서 씹을 때 딱딱하게 씹히기도 한다.)

2. 작게 뜯어진 건파래를 팬에 넣고 올리브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약불로 3~5분 정도 뒤적이면서 굽는다.

(타지 않게 하기. 비린내를 날려준다는 생각으로 살짝 굽는다. 올리브유가 들어가면 파래가 차분해지고 완성되었을 때 더 맛이 좋다.)( 올리브유를 미리 묻혀서 팬에 올려도 좋다.)

3. 파래가 살짝 구워지면 큰 볼에 담고 진간장, 참기름, 매실청(설탕, 올리고당), 다진 파, 다진 마늘, 액젓으로 양념을 만들어서 넣어주고 멸치 육수(또는 물)도 넣어서 버무린다. 깨소금을 넣어 준다.

(액젓을 쓰지 않고 진간장만으로 간을 할 수도 있는데 좀 밍밍할 수 있다. 약간의 액젓으로 간이 밍밍하지 않고 깔끔하게 할 수 있다.) (버무리다가 좀 수분이 부족하면 멸치 육수나 물을 추가로 넣어서 버무린다.)

건파래를 잘게 뜯어준다.
올리브유를 넉넉히 넣고 팬에 약불로 덖어준다.(굽는과정)
진간장, 액젓, 다진 마늘, 깨소금, 매실청(또는 올리브유,설탕), 참기름 양념장을 만든다.
멸치 육수(또는 물)를 넣고 다진 파를 건파래 무침에 넣어 준다.
건파래무침 완성 (양이 엄청 줄었지만 조금씩 먹기 때문에 오래 먹을 수 있다.)

 

건파래무침 설명은 길지만 건파래를 뜯어서 기름 바르고 구워서 양념으로 조물조물 무치면 끝나는 간단한 과정이다.

 

건파래무침의 좋은 점

건파래 돌자반무침이라고도 하고 마른 파래무침 이라고도 하는 건파래무침의 재료인 파래에는 칼슘, 철분과 비타민이 들어있어서 빈혈예방에도 좋고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해조류의 알긴산 성분으로 체내에 쌓인 중금속과 미세먼지를 배출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티로시나아제효소가 들어 있어 피부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건파래를 구입한 후 한꺼번에 다 먹을 수 없어서 보관을 해야 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밀봉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오래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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