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종 멸치볶음

마늘종이 많이 나오는 요즘에 꼭 해 먹지 않고 넘어가면 섭섭한 음식 중 하나가 오늘 만드는 마늘종 멸치볶음입니다. 여러 가지 멸치 볶기 하는 방법 중의 하나인 마늘종 멸치볶음은 멸치보다 마늘종이 더 맛이 좋아서 마늘종만 골라서 먹고 싶어 지는데 그래서 이름도 멸치 마늘종 볶음이 아니고 마늘종 멸치볶음입니다. 마늘종도 멸치도 꼭 먹어야 하는 영양이 들어 있는 만큼 소개를 꼭 해 드리고 싶은 음식입니다. 마늘종 멸치볶음은 고추장을 넣어서 간을 하거나 간장을 넣어서 간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간장으로 간을 한 마늘종 멸치볶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마늘종 멸치볶음

마늘종 멸치볶음

마늘종 멸치볶음 재료

마늘종, 멸치, 진간장, 올리고당(또는 설탕이나 물엿 약간), 올리브유(또는 식용유),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

마늘종, 멸치, 자투리 마늘종은 냉동실에 넣으세요.

마늘종 멸치볶음 만드는 방법

1. 마늘종은 깨끗하게 씻어서 4~5cm 길이로 자른다.

(마늘종의 윗부분 자투리는 버리지 말고 잘라서 냉동해 놓고 된장찌개 끓일 때 조금씩 넣어서 먹으면 좋다.)

2. 멸치는 기름을 넣지 않은 달궈진 팬에 넣고 3분 정도 볶아서 비린내를 날린다.

3. 볶은 멸치를 채반에 넣어 톡톡 털어 털린 가루는 버리고 놔둔다.

(가루가 있으면 음식이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이다.)

4. 팬에 올리브유, 다진 마늘, 마늘종, 진간장을 넣고 볶는다.

5. 마늘종을 넣고 잠시 볶다가 뚜껑을 덮고 중약 불로 가만히 5분 정도 익힌다.

(타지는 않지만 잘 지켜본다.)

6. 마늘종이 약간 숨이 죽고 간이 베이면 뚜껑을 열고 멸치를 넣고 함께 볶아 준다.

7. 멸치에 열이 가해지고 양념이 고르게 묻으면 올리고당을 조금 넣고 뒤적뒤적 볶다가 불을 끈다.

(올리고당이나 물엿은 늦게 넣어야 멸치가 덜 딱딱하다.)

8.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서 섞어주고 식힌다.

마른멸치 비린내 날리기위해 볶아준다.

마늘종, 다진 마늘, 진간장 넣고 볶기

뚜껑을 닫고 마늘종을 약간 익힌다.

살짝 익은 마늘종

마늘종에 멸치를 섞는다.

마늘종 멸치볶음 완성

 

◈ 4월에는 마늘종을 엄청 자주 먹고 있습니다. 풋마늘도 많이 먹고 있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음식은 제철 음식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많이 나올 때 맛도 가장 좋을 때이고 영양적으로도 좋을 것입니다. 마늘종을 겨울에도 먹을 수는 있지만 지금 나오는 마늘종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멸치를 넣은 마늘종 멸치볶음을 만들어서 도시락 반찬으로도 밥반찬으로도 해서 건강한 식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