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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부추 나물 된장 무침(정구지나물무침)

by 흥야흥야 2024. 4. 22.

오늘이 지구의 날이라고 하네요. 이런 날은 사실 전 세계적으로 공휴일 이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좋은 먹거리를 주는 소중한 땅을 지켜야 하니까요.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해 주는 지구에게 감사함을 여기면서 오늘도 색다른 맛을 엿볼 수 있는 부추로 만든 음식을 소개할까 합니다. 그것은 부추 나물 된장 무침입니다. 조금 생소할 수도 있지만 의외로 맛있다는 사실을 알려 드려요. 만들기도 간단하고 재료도 적게 들고 시간도 얼마 안 걸리니까 한 번 해 먹어 보세요. 부추에 된장으로 양념을 한 부추 나물 된장 무침하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부추 나물 된장 무침(정구지나물무침)

부추 나물 된장 무침

부추 나물 된장 무침 재료

부추, 소금(데칠 때 사용), 된장, 국간장(조선간장), 다진 마늘, 빨간 고추, 참기름, 깨소금

부추

부추 나물 된장 무침 만드는 방법

1. 부추는 누런 잎을 제거하고 다듬어서 깨끗하게 씻어 준다.

2. 냄비에 부추 데칠 물을 끓인다.

3. 물이 끓으면 소금을 넣고 부추를 20초 정도 데친다.

4. 데친 부추를 찬물로 헹구고 물기를 짜준다.(물기가 아주 약간 남아 있을 정도로)

5. 도마에 물기를 짠 부추 덩어리를 올려놓고 길지 않도록 잘라준다.

6. 빨간 고추는 작고 얇게 썰어 둔다.

7. 무침할 그릇에 부추와 된장, 국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된장과 국간장을 함께 넣으므로 짜지지 않게 국간장은 소량만 넣어 준다.)

8. 부추 나물을 무치면 덩어리가 된다. 간이 베이면 살살 뭉친 것을 털어서 그릇에 담아낸다.

데친 부추나물 찬물에 헹구기
부추의 물기를 짜고 칼로 6등분하여 자른다.
부추와 된장양념을 넣는다.
부추 나물 된장 무침 완성

 

◈ 구수한 된장으로 무침을 한 부추 나물 된장 무침은 반찬으로 훌륭합니다. 홍초를 넣어서 약간 매운맛이 엿보이고 구수하고 짭조름한 된장과 고소한 참기름의 맛이 부추 나물을 더 맛있게 해 주는 그런 맛입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그런 맛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부추 나물을 할 때 너무 오래 데치는 것은 아삭함이 줄어들기 때문에 살짝 데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맛있는 부추 나물 된장 무침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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