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없을 때 집에 굴러다니는 감자와 양파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감자조림,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감자조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불에 올리고 10분~15분(양에 따라 감자 크기에 따라)이면 완성되는 빨리 할 수 있는 반찬이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반찬이라서 좋습니다.
감자조림
감자조림 재료
감자, 양파, 당근, 대파, 청양고추, 다진 마늘, 고춧가루, 진간장, 올리고당, 깨소금, 멸치 육수(또는 물)
(당근, 대파, 청양고추는 없으면 안 넣어도 됨)
감자조림 만드는 방법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2. 당근, 양파, 대파, 청양고추를 적당히 먹고 싶은 크기대로 썰어준다.
3. 조림을 할 냄비에 멸치 육수를 넣고 썰어 둔 재료를 넣는다.
(대파의 초록 부분만 남기고 모든 채소를 넣는다.)
4. 진간장, 고춧가루, 올리고당, 다진 마늘 등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냄비에 넣는다.
5. 냄비 뚜껑을 덮고 센 불로 끓인다.
6. 끓기 시작하면 중 불로 끓인다.(간을 본다.)
7. 감자의 크기에 따라 익는 시간의 차이는 있으나 10분 정도면 익는다.
8. 불을 끄기 전에 남겨 두었던 파의 초록잎 부분을 넣고 뒤적인다.
9. 깨소금을 뿌리고 불을 끈다.
감자보관법
감자를 사면 먼저 상처 나거나 썩은 부분이 있는 감자는 골라내고 도려 내어 사용하고 상처나 흠이 없는 감자들만 보관해야 합니다. 썩은 감자가 있으면 옆에 있는 싱싱한 감자까지 썩게 만듭니다. 감자는 어둡고 건조한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감자는 빛에 노출되면 초록으로 변합니다. 종이가방 같은 곳에 넣어서 서랍 같은 곳에 넣어 두면 좋습니다. 빛이 통하지 않는 장소라면 신문을 깔고(습기 방지) 감자를 넣고 신문 한 장 덮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밀폐시키지 말기). 비닐에 보관하는 것은 습기로 인해 감자가 빨리 상하므로 마트에서 사 오면 비닐에서 바로 꺼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보관을 하면 감자의 맛을 잃게 되므로 가급적이면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감자조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청양고추를 넣어서 매콤하고, 양파의 달큼한 맛과 감자의 부드러움이 감자조림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맛있게 저녁에 감자조림 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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