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희귀 질환 극복의 날이라고 하는군요. 희귀하든 흔하게 걸리는 질환이든 환자의 입장에서는 고통스럽습니다. 단지 고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만이 남습니다. 그런 의미로 나이가 들면서 여기저기 아픈데 마땅한 병명도 없고 그런 분들도 답답하고 힘들기도 합니다. 희귀 질환의 날이지만 어떤 병이든 걸리지 않고 살기를 바라고 싶습니다. 건강하게 살고 싶은 것은 누구나 똑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끔 스스로 건강을 해치는 행동을 하거나 건강을 해치는 음식을 몸에 밀어 넣고 있지는 않는지 한 번 돌이켜 보는 오늘 하루 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아주 간단하면서도 맛이 고소하고 달달한 부추짜박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불을 켤 필요가 없어서 이거 요리가 맞나 싶지만 밥에 부추짜박이 한 숟가락 올려서 척척 비벼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그럼 부추짜박이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부추짜박이
부추짜박이 재료
부추, 양파, 김, 청양고추, 진간장, 알룰로스(설탕), 고춧가루,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
부추짜박이 만드는 방법
1. 부추의 누런 잎은 자라내고 깨끗하게 다듬어서 씻고 물기를 털어 낸다.
2. 부추를 2~3cm 정도 길이로 자른다.
3. 양파를 다듬고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2~3cm 정도 크기로 대충 자른다.
4. 김은 불에 구운 다음 비닐에 넣어 잘게 부순다.
(조미김이나 구운 김이 있으면 사용해도 좋다. 조미김은 짠맛이 나므로 간장을 적게 넣어야 한다.)
5. 청양고추를 씻어서 작게 잘라 둔다.
6. 부추, 양파, 김가루를 넣고 뒤적이며 섞어 준다.
오늘은 아주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부추짜박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청양고추를 넣어서 아주 약간의 매운 향이 나고 고소한 참기름을 넣고 알룰로스로 살짝 단맛이 나게 하여 양파의 단맛과 아삭함이 부추를 더욱 맛있게 해주는 맛입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